인천공항에 간다는 것은 언제가 되었던지 너무나 좋은 기분입니다. 여행의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항상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드는 생각은 "와~ 크다. 사람들이 진자 많다."입니다. 축구장 7,800개를 합친 크기와 맞먹는 약 1,700만 평 규모의 공항인데 금번 24년 12월 4번째 활주로 건설, 제2여객터미널이 확장되어 연간 1억 600만 명을 수용하는 동북아 1위이자, 세계 3위 규모의 공항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.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. 이런 엄청난 규모의 인천공항의 이용을 좀 더 편안하게 도와줄 수 있는 앱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1. 인천공항+ 앱
바로 인천공항+ 앱인데요. 인천공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기존의 공식 안내 앱이었던 인천공항 가이드의 리뉴얼 버전인 인천공항+ 앱은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공식 모바일 앱으로, 공항 이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기존 앱대비에서 실시간 실내 길안내 및 멤버십 혜택등 다양한 서비스가 강화되고 더 쾌적한 UI 화면을 제공하게 됩니다.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.
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2. 공항에 몇 시간 전에 가야 되지?
3시간 전에만 가도 되겠지? 아니야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으니까 좀 일찍 가자. 매번 공항에 갈 때마다 언제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. 하지만 인천공항+ 앱에서 제공하는 출국 승객예고 정보를 활용하면 시간대별로 출국장별 예상 이용수를 알 수 있어서 혼잡도를 미리 확인하여 사람들이 붐비는 시단대를 피해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3. 차 가져갈까?
장기, 단기, 예약, 주차대행 할 것 없이 만차인 경우들이 많아서 차를 가져가야 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.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걱정할 필요 없이 맘 편하게 갈 수 있겠지만, 어린아이 동반 가족, 짐이 많은 여행객들은 자차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을 텐데요. 이 앱은 실시간 주차가능 현황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자차이동 시 주차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. 뿐만 아니라 공항 가는 길, 집에 가는 길이 편안할 수 있도록 버스, 공항철도, 택시, 공항셔틀버스에 대한 정보는 모두 제공해 줍니다. 특히 공항 셔틀버스 정류장별 시간표도 볼 수 있어서 주차장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4. 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 거야?
공항을 이용하다 보면 실시간으로 정보들이 변경되는 경우들이 있지요. 스케줄이 변동되고 게이트 번호가 바뀌고, 방송은 해주는데 잘 들리지도 않는 거 같고 하는 상황들도 이 앱이 실시간 스케줄 및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.
탑승권을 등록해 두면 체크인 수속 알림, 탑승구가 바뀌는 것에 대한 실시간 알림을 해주고, 탑승 마감 정보까지 알람으로 알려주니 괜한 걱정으로 뛰어다닐 필요 없이, 느긋하게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수화물의 이동정보 및 수취대 정보까지 앱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한 것 같습니다.
이외에도 식당, 카페, 편의 시설, 병원, 약국 등 공항 내 모든 시설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니, 조만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인천공항+ 앱을 꼭 설치하고 탑승권 등록 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인천공항 시설을 이용하세요.